특히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기업들이 선방했고 현대차와 기아차 등도 선전했다. 반면 미국의 빅3 자동차 기업들 중에서는 포드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업계 시장조사기관인 오토데이타는 지난달 미국 내 전체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의 1020만대에서 1110만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산 자동차의 판매량 역시 770만대에서 855만대로 확대됐다.
업체별로 도요타의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2.9% 늘어난 18만 786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와 트럭이 55.3%, 29.3% 각각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혼다와 닛산의 미국 시장 판매량 역시 15.6%와 9.8% 각각 늘었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도 24.1%, 33.5% 확대되는 등 한국 기업들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미국의 3대 자동차 기업들 가운데서는 포드만 23.9% 늘면서 미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음을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에 비해 12.4% 감소했으며 크라이슬러 역시 10.5% 위축됐다.
이와 관련 애런 브래그먼 IHS글로벌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이 다시 자동차 구매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아직 추세 반전을 점치기는 이르지만 증가세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진다면 긍정적인 조짐임에는 틀림없다"는 양호한 평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