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대우건설 인수 PEF는 상업적으로 투자매력이 있어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기관은 물론 전략적투자자 몇 곳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확정단계는 아니어서 몇 곳인지, 어디인지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호그룹과 산은은 지난해 말 공동 간담회에서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PEF를 설립, 대우건설 지분 50%+1주를 주당 1만8000원 전후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쌍용차도 실체가 있는 인수 희망자와 딜(deal)을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인수자의 경영능력 등을 볼 것”라고 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그는 “매각을 오래 끌어도 안되지만 급히 팔아 시장의 부담이 돼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또 "대우조선 매각공고를 내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다만 너무 늦지 않기 위해 매각주간사를 최근 선정해 매각일정을 협의중"이라고 했다.
민 회장은 대한통운의 매각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그는 "대한통운을 팔게 되면 금호그룹 계열사들의 유동성이 생기기는 하지만 동시에 취득가격과의 차이 때문에 자본잠식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며 "유동성 확보가 먼저일지 자본잠식 방지가 먼저일지 저울질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