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증시 외국인 수급과 기업실적이 뒷받침된다는 전제하에 경인년 국내증시는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것.
삼성증권은 신용카드 부실사태로 코스피지수가 지난 2003년 3월 저점 형성후 연말까지 무려 57.4% 급등했다며 당시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13조8000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지난 2004년이라며 반도체 '빅-사이클'과 함께 국내 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외국인은 2003년에 이어 10조4000억원을 그것도 상반기에 집중 순매수 했다고 전했다.
실적 또한 2010년 실적 전망치를 살펴 보면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는 올해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500개 기업중 업종 대표주 39개 기업의 내년 분기별 예상 영업이익을 과거 평균 및 최대치와 비교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는 2001년 이후 2009년까지의 1분기 평균치 및 최대치 대비 각각 51.8%와 15.0% 증가가 예상했다.
2분기 역시 62.1%, 8.5%, 그리고 3분기는 63.8%, 14.8%씩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 외국인 30조원 순매수, 2010년 국내기업 사상 최대 실적 예상, 경인년 한 해가 2004년과 닮아 보이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따라서 과거 증시 외국인 수급 여건과 실적 측면에서 주식시장을 들여다보면 올 2010년 주식시장이 2004년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외국인이 지난해와 같은 막대한 순매수세를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 및 MSCI 선진지수 편입이 확정될 경우 상반기까지 외국인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