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등 금호 리스크의 현실화로 은행주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직접 신용공여 규모가 제한적인데다 일차적인 손실은 2009년 4분기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워크아웃 대상이 금호산업과 타이어에 제한되며, 채무조정도 대규모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2010년에는 금호산업을 제외한 주요 그룹 계열사의 영업활동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당장 채권단의 손실을 수반하는 광범위한 구조조정의 가능성도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KB금융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유니버스 은행 기준으로는 그룹 익스포져가 4조7000원, 워크아웃 대상 채권은 1조4000억원(PF 보증채무 제외)에 그쳐 총 자본의 1.8%라고 설명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다만 향후 금호산업의 부실PF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은행의 위험 익스포져는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9년과 2010년 은행 이익 추정치를 다소 하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