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일본 정부는 2001년 이후 JAL의 기업회생을 위해 네 번째 공적자금 투입하는 셈이다
30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일본 국토교통상은 수요일 밤 늦게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JAL이 빠른 회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조취를 취할 것”이라며 “파산을 막기 위해 턴어라운드 플랜이 발표되는 내년 1월 중순 이전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에하라 장관은 '턴어라운드 플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JAL 측은 법정을 통한 파산보호 처리 절차를 한 가지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또한 민간 구조조정 또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득권 유보 등의 여러 대안을 강구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주의 권리 보호 여부는 JAL의 회생이 법원을 통할 것인가 아닌가에 달려있다"며 시장의 관심사를 전했다.
전날 이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쿄 주식시장에서 JAL의 주가는 한때 32% 폭락한 60엔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JAL은 지난 4년간 3차례 연간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실적이 악화됐다. 거듭된 실적 부진에 재무 구조 역시 크게 악화됐다. JAL은 이번 결정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다시 한 번 회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