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부산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한 후 11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선물환 상승 속에서 단기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매매와 네고 물량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달러화 강세속에 1180.00원대로 안착 성공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상승 출발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 최근 환율 단기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네고 물량 공급 등이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85.00/118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80.00/1182.00원에 비해 5.00/5.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1183.70원 대비 1.35원 상승한 1185.05원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83.70원이었으며, 저가는 1177.00원, 고가는 1183.70원, 거래금액은 약 45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79.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6.5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1180.00원 초중반의 등락이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78.00~119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90.00~131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의료보험개혁안 합의를 호재로 급등하며 마감했다. 증권사들이 인텔과 알코아의 수익전망을 상향조정한 것도 상승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연말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이 지속돼 엔화와 유로화에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미 국채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엔화에 대해 지난 11월 4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200~1.432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