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주 추천한 종목들은 대부분 부진한 성적을 보여 실망감을 안겨줬다.
전체 8개 증권사의 15개 추천종목 중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6개로 그나마도 5% 이상은 두 종목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은 대우인터내셔널이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주간수익률 15.81%, 시장평균대비 15.21%p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증권은 발전 플랜트 건설 및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 평가하며 한주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주중에는 금융위원회가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대우일렉트로닉스 등과 더불이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지분 매각을 조기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급등하기도 했다.
이어 동양강철은 주간수익률 5.98%를 보이며 2위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 LED TV용 엣지바 매출급증과 자동차 및 철도차량 경량화 소재 매출가세로 내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동양강철을 추천했다.
또 LED, 자동차, 철도 차량의 3대 신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 재편 및 실적 턴 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에 힘입어 14일 하루동안 6.76% 상승하는 등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이닉스는 주간수익률 3.59%, 시장평균대비 2.99%를 기록, 3위로 집계됐다. 전주 투신권의 집중 매수로 주목받았던 하이닉스는 지난주에도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은 바 있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것은 현대증권의 추천주였다. 현대증권은 NHN의 4/4분기 예상실적이 양호하며 모바일 인터넷시장의 수혜는 물론 테라 등 신규게임의 출시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검색시장 진출성과도 확인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NHN은 시장평균대비 -5.50p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흐름에 미치지 못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0일 이미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지난주간 내림세로 일관하면서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특히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많이 몰리는 등 온라인 광고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주인 LG화학도 5%가량의 하락세를 보여 하위권에 머물렀다. 우리투자증권은 원/엔의 우호적 흐름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원가개선에 2010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오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밖에 SK에너지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4.49%, -4.41%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으며 지난 18일 미국발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신한지주도 주간수익률에서 -1.97%에 그치며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증권사별 주간수익률에서는 현대증권이 추천한 두 종목이 수익률 1위와 '꼴찌'를 모두 차지해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며 대우증권과 한화증권이 중복추천한 SK에너지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자료: 각 증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