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지난 해 8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고,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며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화돼 유로/달러가 10월초 이후 처음 1.46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한때 1.4587달러까지 밀린 뒤 뉴욕시간 오후 4시10분 현재 유로/달러는 1.4622달러에 호가되며 0.8% 하락했다.
달러/엔은 89.06엔에 거래되며 1.0%나 올랐다. 또 유로/엔은 130.21엔으로 0.3% 상승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도 이 시간 0.66% 오른 76.545를 기록했다.
BNY 멜론의 글로벌 외환전략가인 사마르지트 샨카는 "강력한 소매판매 지표로 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보다 개선됐다"고 전했다.
최근 달러화는 제로%의 기준금리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란 전망으로 약세를 지속했으며 투자자들은 저금리의 달러를 차입, 주식과 상품, 고수익 통화에 투자했다. 이같은 분위기로 유로/달러는 11월 1.51까지 상승하며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유로존 통화들은 그리스와 스페인의 재정문제가 불거지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고, 유로화는 이번주에만 1.6%나 하락했다.
이날 미 상부무는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1.3% 증가, 지난 8월 이래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0.7%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로이터/미시건대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73.4(잠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치 68.5도 상회했다.
10월 기업재고도 감소 예상과 달리 증가세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10월 기업재고가 0.2% 감소 예상과 달리 0.2% 늘며 지난 해 8월 이후 처음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