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금리상승이 추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기 확장국면이지속돼야 하는데 경기회복 속도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리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흐름은 차치하고라도 통화정책과 관련된 금리 움직임에 대해서는 ▲ 정책금리와 시장금리간 스프레드는 이미 정책금리 인상을 반영시키고 있다는 점과 ▲ 금리인상의 시점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과거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의 평균 스프레드는 약 100~120bp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220~230bp 수준"이라며 "현재 시장금리는 100bp 수준의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에 대한 전망이 밝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사정만 감안해 금리인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선진국의 금리인상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 경제상황이 전망과 어느 정도 부합되는지 확인도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판단이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한은 총재의 언급만 본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이전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월마다 달라지는 한은 총재의 발언 강도를 감안할 때 현재 시점에서 금리 인상시기를 가늠하는 것은 어렵지만 2분기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0년 초반 경제지표가 상당히 호조를 보일 경우 1분기 후반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1분기 후반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baby step(25bp씩)', 2분기부터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인상폭이 커질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