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옴니아는 기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3G, 와이파이는 물론 와이브로까지 탑제한 세계최초의 휴대폰이다. 특히 KT는 와이브로 서비스를 내년 3월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히면서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 3월 이후 KT 쇼옴니아에서 와이브로 서비스는 어떤 모습을 하게 될까.
현재 KT는 내년 3월 이후 와이브로 서비스에 대해 부가서비스 전환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때 와이브로 부가서비스의 가격은 높지 않게 책정될 전망이다. 다만 현행같은 와이브로 무제한 사용이 아닌 현행 부가서비스 용량제한을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예컨대 현재 스마트폰 요금제에 따른 무료제공 데이터용량을 와이브로를 통해 쓰되, 이후에는 데이터통신요금에 따라 과금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KT의 고민도 적잖게 포함된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브로 서비스를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에 포함하게 되면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폰 등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없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 별도로 와이브로 가입자가 있다는 것도 부담요인이다.
사실 와이브로와 스마트폰의 결합은 이전에 없던 획기적인 서비스다. 커버리지가 반경 10m정도에 불과한 와이파이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서 쓸 수 있을고 3G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WCDMA(3G)의 데이터통신 속도가 이론상 다운로드 7.2Mbps, 업로드가 5.76Mbps까지 가능한 것에 비해 와이브로는 최고 다운로드 32Mbps, 업로드 10Mbps를 자랑한다. 무선데이터 통신이 많은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훨씬 더 쾌적한 환경을 맞이하게 됐다는 평가다.
KT에게 당면한 과제는 이같은 와이브로 서비스를 어떻게 스마트폰과 융합시킬 것이냐는 점이다. 와이브로 부가서비스의 요금이 너무 비싸다면 외면받기 쉽고, 너무 싸다면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들에게 반발을 부를 수 있다.
내년 3월 선보일 KT의 와이브로 서비스가 어떤 형태가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