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연말을 맞아 10일 서울 노량진 일대에서 연탄 배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10일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연탄 1만장을 기증하고 동작구 노량진2동 소재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김상열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제계가 나서 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06년부터 71개 지방상의를 주축으로 하는 '사랑나눔 기업봉사센터'를 두고 '1사 - 1복지시설 결연사업'을 펼친 결과 12월 현재 3000건의 결연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대한상의는 이와는 별도로 사무국 직원들의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사랑나눔 봉사단'을 운영, '연탄나누기', '요양원 환경개선사업'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