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선 현대요트와 현대라이프보트를 자회사로 둔 하이쎌, 국내 레저보트에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선두기업 삼영이엔씨 등 관련기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9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2020년까지 전국 해안 일대에 43곳의 요트마리나리조트 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남해안 일대 2~3곳을 시범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부터 부산 수영만과 경남 통영 등 남해안 일대에 대규모 마리나리조트를 시범 개발하는 것으로 사업은 본격화된다.
리조트내에는 호텔과 쇼핑센터, 수족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정부는 마리나항만 개발에 대한 기본계획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관련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솔솔 묻어나오고 있다.
현대요트 도승기 대표는 "마리나법이 시행되면서 관련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최근 제작한 럭셔리요트 '아산42'의 경우 최근 여러 척 주문이 들어와 제작중에 있다"고 전해왔다.
현대요트는 올해 요트관련 매출을 5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엔 두 배 이상인 120억원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도 대표는 "현재 충무마리나와 부산 수영만 요트의 95%가 외산인데 이 기조를 3년내 바꿀 것"이라며 "특히 아산42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모델로 현재 연간 30여척의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국내 레저보트 등에 넣는 통신장비시장에서 점유율 70% 가량을 차지하는 삼영이엔씨도 수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리나항이 가시화되면서 요트나 모터보트, 선박 등이 들어올 경우 보트 내에 탑재되는 통신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법령에 정한 마리나선박은 요트,모터보트,윈드서핑용 선박 등 유람·스포츠 또는 여가용으로 사용되는 선박으로 현재 1600척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