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는 재무부가 회계감사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2009 회계연도에 발생하는 TARP의 비용을 420억 달러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에 투입된 TARP 비용은 304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자동차 '빅3'에 대한 지원 비용은 304억 7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부가 다른 금융구제 프로그램을 통해 195억 달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올해 9월까지 TARP로 발생한 비용은 416억 달러로 집계된 것이다.
다만 회계감사원측은 금융시장을 비롯해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수치가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TARP 지원 거래가 전례없고 또 복잡하게 얽혀 있어 비용을 추산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GAO의 비용 추산 보도는 정부가 전날 향후 10년 동안 TARP로 인한 비용 추산치를 2000억 달러에서 1410억 달러로 하향 수정해 제출한 뒤에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TARP의 만료시한을 내년 10월 3일까지 연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서신을 의회에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