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가와 결혼연령대 증가는 여성의 소비트랜드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고,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제품군은 상대적으로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시계사업부만을 영위하던 로만손은 지난 2003년 2월 ‘J.ESTINA’의 성공으로 2006년 8월 ‘E.S donna’ 주얼리브랜드를 런칭하며 주얼리사업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이에 주얼리사업부는 2003년 매출액 15억원에서 2008년 396억원으로 5개년 CAGR이 90%에 달하는 성장을 기록했다. 또 3Q09 기준 매출비중은 주얼리 67%, 시계 33%로 주얼리사업부의 매출비중은 점차 확대되면서 로만손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SK증권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작년 하반기 금융위기 영향으로 인한 수출물량의 급감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보였으나 최근 점차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얼리사업부 대비 마진이 낮으나 대리점 및 직영매장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로만손의 수익성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10 년 상반기 ‘J.ESTINA’ Black Label 급을 출시할 예정으로 기존 ‘J.ESTINA’의 브랜드강화 및 제품의 고급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주얼리사업부의 확장으로 인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기존의 성공한 브랜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판가상승과 같은 영향을 주면서 주얼리사업부의 마진을 더욱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4/4분기 실적 역시 주얼리사업부의 성장이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인 Black Label 급의 매출비중 확대 여부에 따라 로만손의 외형 및 수익성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제품의 실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로만손의 위험요인으로 △ 개성공단 철수에 따른 사업위험 △ 엔화차입금 △ BW물량 부담 등을 꼽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