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9일 VW가 자사 지분을 최대 19.9% 까지 출자하여 주요 주주가 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신주 발행으로 총 2220억 엔의 자본을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VW측은 스즈키가 이렇게 조달한 자본 중 절반까지 자신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식으로 지분을 교차 보유하게 될 것이며, 이 같은 지분 투자 거래는 2010년 1월까지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언론 매체들은 스즈키가 2008년까지 자본 제휴하고 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매입한 자사주가 약 20% 가량 있기 때문에 이 주식을 VW에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VW의 경우 스즈키가 보유한 인도 등 신흥국의 사업 기반을 활용하고, 스즈키는 VW로부터 전기 자동차 등의 기술을 전수받는 등 상호 보완 관계를 통해 제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VW와 스즈키 양사의 세계 자동차 판매 규모는 약 430만대 수준으로 토요타 자동차의 판매 규모를 웃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