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KG케미칼의 부천 공장 보상금 규모가 2000억원대가 될 전망이다.
앞서 KG케미칼은 지난 7일 부천 공장 부지가 정부의 제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기사는 9일 오전 1분에 유료 기사로 송고됐습니다.)
KG케미칼의 부천 공장 부지는 6만5000여평 규모로 그 중 6만평이 수용될 예정이다. 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보상 가액이 결정된다.
9일 KG케미칼 관계자는 "주택공사와 협의해 보상금액을 확정할 예정인데 전례에 비춰볼때 현재로선 2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내년 4월 전까지는 보상 관계가 마무리돼 상반기 안에는 입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억원은 KG케미칼의 연 매출(지난해 3032억원)과 맞먹는 큰 액수다.
그는 "보상금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사업다각화 자금으로 일부 쓰고 나머지는 내부 유보금으로 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료 회사인 KG케미칼은 지난해 옐로우캡택배를 인수하며 택배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KG케미칼의 유기농 사업부인 '오르페'를 통해 전국의 쌀 유통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