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주가는 올해 대형 신제품 부재 및 정도영업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 후기 파이프라인 모멘텀 부족 등으로 8월 고점 대비 현재까지 12.0% 하락했다"며 "하지만 2010년 하반기부터 제품 라인업과 파이프라인의 확대로 유한양행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0원’ 유지
2009년 대형 신제품 부재 및 정도영업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 둔화, 후기 파이프라인 모멘텀 부족 등으로 유한양행의 주가는 8월 고점 대비 현재까지 12.0% 하락했다.
당장 몇 개월 안에 주가가 급격히 오를 만한 모멘텀은 없다. 3분기와 동일한 이유로 4분기에도 높은 매출성장률(4Q09 매출액 8.6% YoY, 영업이익 71.3% YoY)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12개월로 보면 유한양행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첫째, 2010년 하반기부터 제품 라인업과 파이프라인의 확대로 유한양행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점차 해소될 것이며 둘째, 내재가치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기 때문이다.
◆ 2010년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률 회복: 제품 라인업과 파이프라인의 확대
제품 라인업 보강에 대한 주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0년 10개의 해외 신제품(총 200억~300억원 매출 예상) 도입과 레바넥스의 역류성 식도염 적응증 확대(현재 임상 3상) 등이 성장회복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2011년에는 1) 레바넥스의 해외 수출 시작, 2) 신규 API 계약 추가, 3) 길리아드사의 HIV 치료제의 국내 독점 판매, 4) 대형 제네릭 제품 출시 등 다수의 매출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파이프라인 관련, 전임상 단계 및 초기 임상 단계에 있던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다음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한양행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파이프라인 모멘텀도 점차 보강될 것이다.
아울러 3분기 현재 2,375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엔솔테크와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개발 사례처럼 유한양행이 혁신적인 신약 프로젝트들을 바이오테크 회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라이센스인하여 현재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 내재가치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 상태
1) 대규모 CAPEX 투자의 조기 완료 등에 힘입은 유한양행의 업종 대비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과 2)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이익 기여, 그리고 3) 견고한 장기 성장 스토리 (2009~2012년 연평균 순이익 증가율 17.1 %)에 근거한 유한양행의 내재가치는 240,000원이다.
그러나 현재 주가는 상위업체 및 과거 5년 평균 대비 각각 35%, 13.5% 할인된 2009년 PER 12.9배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디스카운트 요인을 고려해도,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