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14개 은행 210개 점포와 16개 증권사 240개 점포 등 450개 점포를 대상으로 펀드 판매 미스터링 쇼핑을 실시한 결과 13개사가 낙제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쇼핑은 금감원 직원이 고객 신분으로 판매 회사의 판매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 도입됐다.
평과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67.4점(100점 만점)으로 상반기70.1점에 비해 하락했다.
우수(80점) 평가를 받은 곳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광주은행 우리은행 한국시티은행 푸르덴셜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7개사였다.
반면 기업은행 대구은행 외환은행 HSBC은행 SC제일은행 교보증권 동부증권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등 13개사는 60점을 밑도는 '미흡' 평가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판매 인력의 적정성, 창구표시, 투자설명서 교부 등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사후관리 안내나 환매 방법 설명, 투자자 성향에 맞는 펀드 선정에 있어선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송경철 금감원 금융투자업서비스본부장은 "평가 결과 낮게 나타난 판매회사에 대해선 개선 방안을 요구하고 개선사항의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검사 등을 통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