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확약 조건으로 중소 장비기업 R&D를 지원하는 것은 업계 처음으로 향후 핵심 반도체장비의 국산화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지식경제부는 수요기업의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장비기업을 육성하는 '반도체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에 향후 3년간('09.12~'12.12)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요기업의 구매확약서를 통해 지원되는 상용화 7개 과제와 원천기술 5개 과제로 구성, 올해 111.5억원 예상지원 등 정부예산이 총 359.5억원, 민간에서 225억원을 투입키로 돼 있다.
구매연계형 기술개발에는 총 7개 과제에는 유진테크, 디엠에스, 케이씨테크 등이 공동 구매확약을 바탕으로 공동기술 개발을, 에스앤유 프리시젼, 국제일렉트릭코리아는 삼성전자와 에이피티씨와 주성엔지니어링은 하이닉스와 각각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 '반도체장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개발되는 7개 반도체 장비에서 2013년 이후 5년간 약 1.2조원의 신규매출이 예상된다.
지식경제부의 박태성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수요기업과 공동개발, 공동구매 등으로 장비의 교차구매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국내 장비기업이 수직계열화를 완화하고 대형화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