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메트로 노사는 4일 '200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과 '4분기 노사협의'에 전격 합의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 양측은 원칙에 따른 합리적인 노사관계 기조를 견지하면서 노사관계 선진화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수행,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강화 추진 등의 기본방향에 따라 합의안을 타결했다.
먼저 임금협약은 국가적인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국민의 고통 분담을 고려해 총액인건비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단체협약은 장기교육(연수) 연차 유급 휴가일수를 산정해 개선키로 했으며, 총액 인건비 내에서 공사감독에 따른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노사협의회 안건도 함께 논의돼 노사합동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고, 선진 노사문화의 정착에 힘쓰기로 선언했으며, 복지·인사 등의 분야에서 의미있는 합치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인력 증원, 해고자 복직 등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은 공사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울러 노사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이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하고 경영효율화, 고객서비스 개선에 공동 노력키로 했으며, 현장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근로의욕 고취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부 개선키로 했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노사협상 기간 동안 노사간 신뢰를 기반으로 충실히 대화하고 양보교섭을 해 온 것이 이번 합의타결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올해는 개통 35주년에 5년 연속 무분규로 새로운 노사문화의 전기를 이루어낸 의미 있는 한해로 앞으로 노사가 손 잡고 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조합는 오는 7일 이번 타결내용에 대한 인준과 민주노총 탈퇴 건을 연계해 동시에 공고할 예정이다. 조합원 투표는 12~15일 3일간 실시되며 조합원 50% 이상 찬성시 가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