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그동안 LG전자는 일반폰 위주의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없었다.
때문에 업계와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스마트폰 대응에 대해 매우 소극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LG전자의 휴대폰 연구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 2040명에서 2005년엔 3790명으로 연구인력이 약 2배로 늘었다. 하지만 2006년 이후 연구인력의 수치는 거의 변동이 없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개발에서 출시까지는 통상 1년에서 1년 반정도가 걸린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LG전자의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연이은 글로벌 메가 히트폰 출시 원동력은 지난 2003년에서 2005년까지 행해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덕택" 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시장에서 16~17%를 차지할 정도로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이 6% 성장한데 반해 스마트폰은 22%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전체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스마트폰은 10%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에도 스마트폰은 전체 성장률보다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3/4분기에 스마트폰 전문 연구 인력을 충원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서비스와 컨텐츠까지 개발영역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전자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 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가 그동안 기존 팀 규모로 유지해 오던 스마트폰 부서를 별도의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전담 사업부 조직을 격상시켜 확대, 빠른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조기 대응해야 한다는 내부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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