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투자증권 강문성 애널리스트는 ▲ 국내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가 내년 상반기로 넘어갔다는 점 ▲ 금융위기 촉발의 계기가 된 미국 주택시장이 양호한 거래지표를 기반으로 회복하고 있는 점 국내 수급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강 애널리스트는 "10월 일시적인 요인으로 경제지표가 주춤했지만 11월에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여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도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연말 소비 수요가 전년수준을 하회하지 않는 이상 미국 증시의 중기적 흐름을 좌우하는 척도로 금융위기 발단이 됐던 주택시장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수급과 관련해서 그는 "11월 들어서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세가 크게 완화된 상황"이라며 "펀드 환매와 연계된 대규모 매도세에 참여할 가능성이 줄어든 만큼 12월 국내 수급 상황은 개선될 여지가 커 보인다"고 했다.
다만 그는 "9월 고점 이후 하락 추세선이 놓여있는 1600선, 60일 이평선이 있는 1620선 등 매물벽 진입을 앞두고 있는 이상 다소 주춤거릴 여지는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