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해율 급등 원인"·투자익 41억원 늘어
[뉴스핌=신상건 기자] ACE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손해보험사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는 등 지난 상반기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손해율이 급등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외국계 손보 17개사들의 2009회계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494억원) 대비 86.0%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험영업손실은 180억원으로 대형지점(AHA, 뮌헨리)의 보험금 지급 증가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384억원)했다.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저금리 지속과 예금국공채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다소 증가(41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9.6%로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해 국내사 합산비율(101.1%)에 근접했으며 손해율 상승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급여력비율은 229.3%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원수사별로 AXA다이렉트와 ERGO다음다이렉트 등 자동차보험 온라인판매 전문 2개사의 원수보험료(매출, 자동차)는 37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사 온라인자동차영업 강화에 따라 전년동기(3769억원) 대비 0.3% 감소한 수치로 시장점유율은도 4.5%포인트 하락했다.
온라인사는 최근 일반보험 종목까지 영업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15억원으로 전년동기(30억원) 대비 50% 감소했다.
미쓰이스미토모 등 5개 지점들은 AHA와 ACE가 5개 지점 전체실적(원수보험료 2932억원)의 96.2%(2821억원)를 차지했으며 상해·질병·여행보험이 주력상품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3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동기(-65억원)에 비해 254억원의 손실이 증가했다.
주력 상품인 해외여행자보험 실적은 302억원으로 환율상승, 신종플루 등으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했다.
뮌헨리 등 전업재보험 7개사의 경우도 상반기 재보험거래규모가 5185억원으로 국내지점의 보유확대와 코리안리와 경쟁심화로 전년동기 대비 15.0%(915억원) 줄었다.
출재율은 22.0%로 국내 보유를 확대함에 따라 계속 하락 중이다.
출재는 전액 해외로 출재(국내사 해외출재 비중 37.6%)하며 이중 90% 이상을 해외계열사로 출재하고 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동기(554억원) 대비 161억원 감소했다.
젠워스모기지 등 전업보증 2개사는 상반기 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6억원 손실이 줄었다.
한편,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손보사는 총 17개사로 AXA다이렉트, 에르고다음다이렉트, DAS법률비용보험 등이 현지법인형태다.
또한 AHA, ACE, 페더럴, FATIC, 미쓰이스미토모, 퀼른리, 스위스리, 뮌헨리, 동경해상, 스코리, RGA, 하노버리, 젠위스모기지, AIGUG 등은 지점형태로 진출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