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유예 사태로 인한 충격이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지가 가장 큰 변수이기 때문이다.
30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주간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국내업체들이나 금융기관의 직접적인 익스포져는 적지만 해외 금융기관, 특히 유럽계 은행의 손실이 불가피할 경우 일정부분 충격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국제금융시장의 일정부분 충격은 국내 금융시장의 그간 상승 분위기를 당분간의 하락세로 추세 전환을 초래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의 홍승모 차장은 "두바이 사태의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번주 원/달러는 1150원~1190원선에서 거래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유로/달러는 ECB 회의와 미국의 지표 발표, 두바이 사태의 진행 상황이 시장을 흔들고 유동성도 약화된 가운데 두바이에 대한 지원 및 영향에 대한 소식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달러/엔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ECB 회의 등 굵직한 사안과 더불어 두바이 사태의 해결 추이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전반적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 엔화 강세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이번주 유로/달러는 1.4750~1.5150달러, 달러/엔은 84.00~88.00엔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