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이나 수급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보면 12월에도 금리를 추세적으로 상승시킬 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보인다는 판단이다.
물론 국고 3년 금리가 4% 초반까지 하락함에 따라 절대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문 애널리스트는 "과거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기준금리 대비 국고 3년 스프레드 평균이 80bp 내외였으며, 기준금리 인상기인 2005년 후반에도 스프레드 평균은 130bp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즉, 절대 금리 수준만 놓고 보면 금리는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금리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함에 따라 언제든 조정은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난 주말 두바이 월드의 채무 상환 연기 신청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된 데 따른 여파로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국고 3년 금리는 4.05%까지 하락했다"며 "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금주 초 발표되는 10월 산업생산 지표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이미 금리에 상당 부분 선반영 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관측했다.
이에, 지난 주말 금리 급락에 대한 되돌림 과정과 맞물려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국고 3년 금리가 4.20%까지 조정 받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금리를 추세적으로 상승시킬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금주 초 조정 이후 재차 채권강세 기조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고 3년 기준으로 금리가 4.20% 부근까지 상승할 경우 추격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