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호 기자] 강덕수 STX조선해양 회장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제 4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강 회장의 금탑훈장 수상은 STX조선해양이 2009년 전년 대비 54% 증가한 32억52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이 회사가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CAGR(연평균복합성장률) 41%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로를 인정 받아서다.
이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건조능력 향상, 신시장 개척을 통해 건조 선종을 대형화 및 고기능화해 수출 단가(연 건조척수/연 건조액)를 연 15% 증가시키고, 건조량 및 건조척수를 매년 20%씩 끌어올리는 등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이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위해 STX중공업의 해양사업 부문을 인수해 상선, 특수선, 해양플랜트등 모두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조선소로 거듭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STX조선해양은 STX 유럽과 중국 대련조선소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조선소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한국-중국-유럽'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소형선에서 초대형선, 크루즈와 특수선 및 해양플랜트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선종을 망라하는 기술력과 건조 경쟁력을 갖추게 돼 세계 유일의 '글로벌 종합 조선소'로 성장했다.
또한 이 회사는 해외 신시장 개척과 해외 시장 정보 확보라는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상호 협력하에 해외 경제사절단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사절단, 지난 3월 중남미 경제협력사절단 참가를 통해 브라질, 페루등 중남미 자원 국가를 방문함으로써 유전개발 현황 및 대형 오일메이저들의 발주 계획을 파악하는 한편,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향후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STX조선해양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신공법 개발, 매출액의 2% 이상을 R&D(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기술경영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의 핵심 개발 공법인 SLS(Skid Launching System) 육상 건조공법 및 하나의 도크에서 동시에 여러 척의 배를 진수하는 세미-텐덤(Semi-Tandem) 건조방식을 통해 지난 2007년 '육상건조 회전율 세계 신기록' 경신 및 2008년 '도크 건조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회사는 이런 핵심 공법을 바탕으로 기술 환경 변화 및 세계 선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선형 및 건조 공법을 지속적으로 개발중이며, 정부 주도 연구 과제 참여 및 산학 협력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선박 및 에코-십(Eco-ship) 개발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기술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