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G전자(대표 남용)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IT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IT 이노베이션 대상은 산업과 공공 분야의 IT 경쟁력 강화를 촉진키 위해 매년 IT 활용·보급에 공이 큰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LG전자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전자태그(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분야 IT 혁신 네트워크 사업자에 선정돼 TV사업 부문의 공급망 관리(SCM)에 전자태그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북 구미의 TV공장에 전자태그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채택해 물류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자동 관리했다.
이 시스템으로 지금까지 단순한 수량관리 수준의 재고관리 업무에서 벗어나 제품의 생산이력정보(주요 구성 부품, 생산경로, 생산일자, 품질 등급)까지 통합관리 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였다.
물류창고를 지역별로 나눠 리더기를 설치해 제품의 입고, 지게차 적재, 적치 등 물류 창고 안에서 제품의 이동을 리더기가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물류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계획 수립도 주 단위에서 일 단위로 주기를 단축시켜 필요한 만큼만 제때 생산함으로써 재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을 안정화했다.
또 LG전자는 '상호공급기획 예측프로그램(CPFR, Collaborative Planning Forecasting and Replenishment)'을 구축해 주문ㆍ생산계획을 실시간으로 LG전자와 협력회사 간 또는 협력회사 상호간에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와 협력업체는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고, 물류창고를 거치지 않고 공장에서 고객에게 바로 제품을 배송하는 직출하율을 지난해 75%에서 96%로 높였다.
LG전자는 향후 전자태그 시스템을 다른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해외지역까지 범위를 넓혀 기업의 핵심경쟁력인 공급망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