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말 현재 국내은행의 중장기(1년이상) 재원조달비율은 132.6%(1년초과 기준 118.4%)로 전월대비 1.0%포인트 줄었다.
이는 총 18개 국내은행중 외화자산 규모가 미미한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을 제외한 기준이다.
이같은 재원조달비율 감소는 8월중 중장기 외화대출이 5억1000만달러 감소함에도 불구, 중장기외화차입이 14억4000만 달러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실제 올해 1~8월 중장기 외화대출이 103억9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중장기 차입은 77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감독기준(80%)이나 작년말(105.6%)과 비교하면 대폭 개선된 수치다.
특히 금융당국이 내년부터 도입하는 외환건전성 강화 방안에 견줘봐도 양호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당국은 외화차입구조 장기화를 유도하기 위해 감독규정상 중장기외화재원조달비율을 최소 80%에서 90%로 높이고, '중장기자금'의 기준도 현행 '1년이상'에서 '1년초과'로 강화했다.
도보은 금감원 외환총괄팀장은 "앞으로도 중장기재원조달비율 규제 강화 등 은행의 유동성리스크 관리체계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계획"이라면서 "다만 최근의 외화유동성 잉여에 따른 환율하락 압력 가중 등을 감안해 목표비율 및 차입시기 등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