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코스피지수 밴드 1460p ~ 1920p
[뉴스핌=김동호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내년 상반기에 지수 조정이 나타날 경우 이를 주식편입 비중을 늘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종현 리서치센터장은 26일 "내년 상반기 저점이 향후 3~4년간의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수 조정이 나타날 경우 이를 주식비중을 늘리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년 상반기 중 한국 수출의 회복을 결정짓게 될 미국 고용과 소비 지표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미 팽창국면에 진입해 있는 한국 내수에 수출개선이라는 새로운 변화가 더해지면서 주식시장의 중기 사이클이 새롭게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
박 센터장은 "중기 사이클상 회복의 트리거인 미국고용과 소비가 오는 2010년 1/4~2/4분기를 전후로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한 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한국의 수출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내년 코스피 지수는 최저 1460포인트에서 최고 192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박 센터장은 내년에 예상되는 기업이익 증가율과 개선된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해 이같은 수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서브프라임이라는 극단적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2년차에 해당되는 2010년은 이전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제와 금융지표가 하향 안정화되는 중요한 변곡점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내년 한국 경제가 국내 경기 소순환 사이클의 하락과 경기부양의 후유증 및 잠재적 신용경색 우려, 그리고 미국의 고용 없는 소비회복에 따른 수출부진 등의 문제점에 노출돼 있다"면서도 "글로벌 경제가 대공황과 같은 ‘L’자형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