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 대폭 하락 영향으로 저가 개장 이후 결제 수요와 외국인 주식 물량으로 1160원에 접근했으나 월말 네고물량이 공급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6.80원으로 전날보다 1.10원 상승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77억달러였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2월물도 1158.30원으로 전날대비 0.90원 상승하며 마쳤다. 외국인이 매수하고 증권사와 선물사가 매도하는 장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3.70원 하락한 1152.00원 저가 출발한 뒤 장 후반에 1158.40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마감하는 강보합 장세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과 같이 플러스로 시작해 원/달러 환율 초반 상승을 잠시 꺽어놓고 전날대비 12.63p 하락(-0.78%)한 1606.42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고, 외국인 순매도가 1000억원을 넘어 환율 상승세를 부추겼다.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반전에도 불구하고 그 영향이 전해져 국내 증시가 상승하는 모습은 찾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
이에 더해 글로벌 달러도 경기지표 호조나 글로벌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소 제한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새로운 이벤트가 없다면 이날 아래로는 1155원, 위로는 1160원으로 형성된 레인지내 등락 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위를 보인다.
국내증시가 뉴욕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다소 동떨어진 흐름을 보이며 환율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지 않는 모습이고 수출네고와 수입결제 물량이 상하단에서 대기해 반등이나 반락 역시 제한된 양상이라는 것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수출입업체가 각각 상하단에 매물을 대기시키고 있는 양상이라 오늘밤 큰 움직임이 없다면 내일도 비슷한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날도 결제와 네고의 지루한 공방이 있었다"고 장세를 설명한 뒤 "현재의 환율 수준에서는 아무래도 결제 물량이 더 나올 것 같다"며 저가 매수세가 몰릴 가능성을 제기, 1155원선의 하방 지지선에 대해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