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4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740만건, 1.4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가 23.6%, 금액이 3.2% 각각 증가했다.
체크카드의 경우 이용건수는 전년동기보다 40.7% 늘어난 일평균 309만건이었으며, 금액은 36.1% 증가한 1050억원이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부가서비스 혜택, 계획적 소비가능, 발급의 용이함 등의 이유로 소액결제에 활발하게 이용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체크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달리 만 14세이상의 예금계좌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면 발급 가능하다.
또 신용카드의 건당 이용금액(개인구매 기준)은 5.7만원인데 비해 체크카드는 3.4만원으로 비교적 소액을 결제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6273만장으로 지난해 9월말의 5194만장 보다 20.8% 증가했다.
체크카드 만큼 큰폭은 아니지만 신용카드의 이용실적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신용카드 이용은 일평균 1422만건, 1.3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로는 20.3%, 금액으로는 1.1% 증가했다.
9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도 1억 271만장으로 지난해 9월말의 9372만장 대비 9.6% 증가했다.
한편, 지난 3/4분기중 어음·수표 이용실적은 일평균 345만건, 30.8조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는 20.5%, 금액은 2.9% 감소세를 보였다.
자기앞수표 이용실적은 일평균 339만건, 4.0조원으로 각각 21.1%와 4.9% 감소했다.
이는 카드 등 전자방식 지급수단의 확산추세에 더해 지난 6월 23일 5만원권이 발행됨에 따라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이용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아울러 전자금융공동망을 통한 결제규모는 인터넷뱅킹과 펌뱅킹 등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PDA 등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건수(12.7%)와 금액(16.2%)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뱅킹은 지난해 3/4분기 57건에서 지난 3/4분기 115건으로 1년만에 103.4%나 성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