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성명서에서는 지난 3/4분기 이스라엘 경제가 연율로 2.2% 성장하고 수출이 21.8%나 늘어나는 등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됐다.
성명서는 특히 "경제가 위기로부터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이 강화되었으며 성장세는 보다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제는 인플레이션을 예의 주시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10월 물가 상승율은 연율로 2.9%에 달해 안정 목표범위인 1%~3%의 상단에 거의 접근한 상태. 성명서는 "향후 수개월 내에 안정 목표치 상단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저금리 기조 속에 지난 3/4분기 주택가격이 3.6% 올랐고, 텔아비브 지역의 경우 무려 10%의 급격한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 8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해 위기 발생 이후 세계 중앙은행들 중에서 가장 먼저 금리인상을 개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은행 및 금융부문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했던 덕분에 위기에서도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