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드컵대교 조감도]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강 28번째 다리인 월드컵대교가 발주에 들어가 내년 4월 착공한다.
서울시는 자전거도로 반영 등 설계 변경으로 발주가 지연돼 온 월드컵대교 건립공사를 내달 중 최저가 방식으로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연장 1.98km의 월드컵대교는 당초 지난 9월경에 발주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전거도로를 설계에 반영키로 하면서 발주가 지연됐다.
총 사업비 3500억원 규모의 월드컵대교는 내년 4월경에 착공돼, 201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발주 방식은 최저가 방식이며 서부 간선도로 지하도로 민자사업 개통 시기에 맞춰 완공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사장교 형식으로 건설되는 월드컵대교는 당초 A등급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사만 참가 대상이었지만 조달청이 최근 해당 등급 업체가 소수란 점을 감안, B등급 실적회사까지 입찰 참가 자격을 완화하면서 실제 참가하는 건설사가 20여 곳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주에 설계 변경을 마무리 짓고 내부 사업비 협의 등 절차를 거쳐 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며 "현장 설명·최저가 심의 등에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자 선정은 내년 3월 경, 사업 착공은 4월 경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