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류밍강 은행감독위원회 주석은 달러화 하락세와 미국의 저금리 정책이 외환시장 투기 움직임을 조장, 글로벌 자산가격 버블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즉 미국의 낮은 금리에 따른 달러 캐리트레이드의 성행으로 달러화 가치는 더욱 하락하고 상품 가격은 더욱 상승하게 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이 같은 움직임이 글로벌 경기회복에 큰 위협이 될 것이며, 특히 신흥국의 상황이 더욱 심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주 홍콩의 도날드 창 행정수반이 미국의 제로 금리 정책이 자본시장의 투기 세력들을 더욱 부추기면서 또 다른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같은 맥락이기도 하다.
이처럼 중국이 위앤화 절상 압력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4일간 개최될 美中 정상회담에서 위앤화 절상 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