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적중률'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투자증권이었다.
좀처럼 끝을 보이지 않는 조정 장세의 진행으로 한주간 코스피 변동은 1p 수준에 머물며 탈출 시도가 좌초됐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도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은 대림산업은 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수주가 증가한 해외부문과 토목 공사의 기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중에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착수 효과로 건설주의 동반 상승 효과를 톡톡히 봤다. 대림산업은 GS건설, 현대건설, SK건설 등과 함께 이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의 1차 공사로 15개 보에 대한 착공에 돌입했다.
그런가하면 대장주인 포스코도 선방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가 기준으로 2만원, 주간수익률에서 3.82%의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동양종금증권 박기현 연구원은 POSCO의 2010년도 영업이익이 6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올해 2/4분기 바닥 확인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POSCO는 내년에도 제품가격 인상 등으로 분기별 1조원대는 물론 연간 6조원대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 나란히 추천받은 손해보험 종목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린 주가가 연출됐다.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은 LIG손해보험은 강세는 아니더라도 2.36% 오르며 꾸준한 흐름을 보였으나 업계 2인자로 불리는 삼성화재는 -2%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증권은 그간 낮은 주가를 보였던 배경인 손해율 관리가 하반기 이후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수준으로 관리될 경우 충분히 가이던스 대비 30%는 상회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삼성화재도 신채널 확대시 시장점유율 확대라는 메리트가 부각됐지만 결국 주간 성적에서는 LIG손해보험과 정반대되는 성적을 거뒀다.
반면 한화증권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동양종금증권은 수익률 최하위(-5.83%)를 기록해 한화증권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말았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조정 증시에 따른 여파로 증권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인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또 현대차 역시 고전한 한주였다. 대우증권은 2010년에도 전세계 판매 성장 및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지만 주간수익률에서는 -3.3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무디스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 상향조정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밖에 SK에너지 1.8%, LS 1.34%, 케이씨텍 1.2%, 한라공조 0.41%, 자화전자 -0.26%, 삼성전기 -1.66%, SK -1.98%, 웅진케미칼 -3.20%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종목들이 소폭 등락 수준에서 거래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자료: 각 증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