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정상들이 신용 경색에 따른 파급 효과를 억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IASB의 이 같은 은행 자산 평가 기준의 단순화는 위기 시에 그 나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올해 연말까지 '적정 가치' 혹은 시가평가(mark to market) 회계 기준을 좀 더 단순화하여 오해나 분쟁의 소지를 줄일 것을 약속했다.
이번 IASB의 기준 변경으로 인해 금융기관들은 2009년 연간보고서를 제출할 때 새로운 기준으로 실적과 자산가치를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 당국자들은 은행이나 보험사들이 자산을 평가할 때 현행 금리나 가격으로 평가하는 비중을 줄이고 갈수록 비용에 기반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어떤 시기에나 보다 안정적인 참고 가치를 보여줄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신용경색의 시기에 일부 자산 가치 급감은 금융회사가 막대한 대손상각을 단행할 수밖에 없도록 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자본 건전성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신규 자본을 조달하고 나서는 등 부작용을 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