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기계수주 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으며 대만 증시 역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 증시는 엇갈린 거시지표로 인해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 8일간의 랠리를 끝냈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5엔, 0.01% 상승한 9870.7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핵심기계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지만 달러/엔 환율이 89엔 선으로 하락하는 등 엔고 부담에 일부 수출주가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주는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소니는 1% 가깝게 하락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 0.11% 하락한 3175.19로 마감했다.
지난 달 중국의 산업생산은 19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은행들의 신규 대출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지난 달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16.1% 증가하면서 19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10월 수출은 전년대비 13.8% 감소하면서 전월에 비해 감소세가 완화됐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는 약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 은행들의 신규대출은 2530억 위앤에 그쳐 9월 5160억 위앤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98% 상승한 7668.06으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1.29% 상승한 2만 2555.78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HSBC가 강력한 실적 전망에 5% 이상 상승하면서 금융주의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