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게 이는 뚜렷한 재료에 기인하기보다는 지속적인 하락 이후 미국 및 중국 증시의 상승에 힘입은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중국 및 미국증시의 쉬어가기 국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2일 예정돼 있는 금통위의 금리인상을 알리는 매파적 발언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스피는 추가 상승을 하더라도 60일 이평선을 넘지 않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IT, 자동차 등 수출주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변 연구원은 이날 발표될 중국의 전년대비 수출 감소율에 주목했다.
그는 "지난 6월 이후로 둔화되는 양상이고 특히 지난 10월 감소율이 크게 둔화됐다"며 "금일 발표되는 10월 수치는 -13%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컨센서스 정도 수준만 나온다면 수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11월 들어 다시 수출주를 순매수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동차를 포함하는 운수장비에 대해 11월에도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10월 대거 순매도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도 다시 사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