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M&A 호재 등의 영향으로 미국 다우지수는 2% 이상 급등, 또 한 번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FOMC에 이어 G20재무장관 회담에서도 경기부양기조를 재확인함으로써 시장의 투자심리안정에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20포인트 안팎의 상승폭이 유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1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18.73 포인트, 1.19% 오른 1595.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600.08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이 630억원 가량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8억원, 93억원 가량을 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는 양상이다. 현재 비차익과 차익거래를 합쳐 총 316억원 규모의 물량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주가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 은행 등도 2%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기전자, 의료정밀, 철강금속, 유통, 화학, 운수창고 등을 포함해 전업종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현대차가 4.39% 급등하면서 최근 5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어 신한지주 2.49%, 현대모비스 2.22%, KB금융 1.53%, LG전자 1.85%, 삼성전자 1.38% 등도 모두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4.05포인트 오른 488.5포인트까지 올라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서용희 연구원은 "오늘 옵션만기일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수급 안정으로 추가 반등 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선물 누적순매도가 연중 최대수준이므로 만기일을 앞두고 추가 매도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마이너스(-)권으로 반전한 프로그램 순차익잔고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