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애널리스트는 "그간 낙폭이 컸던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2차전지 관련주들도 5% 이상 상승했으나 거래가 실리지 않은 부분은 아쉽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그는 "외국인 4일 연속 매수세라는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이지만 주식시장에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이 강하게 지속되는 경우 바닥에서는 늘 대량 거래를 수반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날 거래량은 2.6억주, 거래대금은 3.7조원에 불과해 최근 월평균 수준에 크게 못미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월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7월에는 5.6조원 8월에는 6.8조원, 9월에는 7.5조원, 10월에는 5.6조원이었는데 전날의 거래는 비교적 부진했던 10월의 평균적인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것.
박 연구원은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900선 붕괴 당시에는 일평균 7억주 이상의 거래가 수반되며 바닥을 형성했고 지난 2월 말 1000선을 테스트할 당시에는 평균 5억주 정도의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간간히 7억주 이상의 거래가 수반되며 바닥을 다져나갔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날의 경우 지수는 30포인트가 상승하였지만 거래가 크게 부진해 아직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심리가 가라앉지 않았다는 증거로 보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120일 이평선(1530선) 근처에서 바닥을 형성하며 11월 말 경 상승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지지부진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