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시스템의 박혜린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합병을 통해 사업시너지를 낼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언제든지 M&A에 나설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기업 자체가 아니고 해당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원천특허나 우수한 기술 등을 보유한 업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합병을 통해 생산케파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박 대표는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 열풍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최근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여러 기업들이 사업진출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제품 개발과 관련 매출이 발생하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는 "이미 지난 10여년간 전자식 전력량계를 통한 원격검침시스템 사업을 하면서 스마트그리드를 준비해왔다"며 "그간 제품 연구와 개발 등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타 업체들보다 앞서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양방향 계량을 통한 실시간 요금표시와 원격전력차단, 전압, 주파수 등의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미터가 현재 개발중으로 오는 2010년초에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전력량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대형 건설업체와 공동주택의 스마트그리드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 현재 특허신청이 진행중이며 가전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스마트그리드 제품 개발도 추진중이다.
또 최근 인천공항의 계량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민수시장 뿐 아니라 관급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박 대표는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 의도에 대해서도 "최근 유상증자에 대해 주변의 우려섞인 시선도 있지만 현재 상당량의 여유자금을 보유중"이라며 "이번 자금조달은 향후 R&D 강화와 시설 설비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