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흐름에 역외에서 매도에 나서면서 환율하락을 이끄는 모습이다.
다만 호주 금리결정, 미국 FOMC, G20 재무장관 회의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변동성은 축소되는 양상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15분 현재 1177.50/70원으로 전날보다 5.00/4.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1.00원 하락한 1181.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했지만 1176원에서 막히면서 1170원대 후반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2.50원, 저점은 1176.00원을 기록중이다.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 분위기에 수급상 외환보유액이 사상최대치에 근접하는 등 달러 공급 우위로 하락흐름이 강한 편이다.
다만 스무딩 경계감 등으로 1176~77원선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에서 1176~77원이 중요한 레벨로 지목되는 가운데 잠시 후에 발표되는 호주의 금리결정에 따른 시장영향도 관심거리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요한 레벨인 1176~77원이 깨지느냐 그렇지 않으나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 레벨이 깨지지 않는다면 소폭의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이 딜러는 이어 "호주의 금리인상이 어느 정도 시장에 선방영돼 있다"며 "예상수준의 금리인상이 단행될 경우 의외로 원/달러 환율의 소폭 반등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