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하나은행은 11월 원/달러 환율은 상단의 확보가 긴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당분간 글로벌 차원의 출구전략 논의, 금융권 북클로징 움직임 등과 맞물려 시장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시험하기보다는 변동성에 따른 리크크 관리 등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하나금융연구소(소장 김영익)는 '주간 Bond & Finance'에서 하나금융연구소는 "11월에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출구전략이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외환규제, 헤지펀드 및 외은지점의 북클로징 등으로 변동성어 커질 것"이라며 "11월중 원/달러 환율은 1150원~1220원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원/달러 환율은 중반까지 하락기조가 정부개입에 직면해 1150원선 바닥을 확인한 후, 후반에는 글로벌 달러 약세 정체와 역외 숏커버로 120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달 환율은 월 중반의 1100원대 저점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확신이 결여로 상승하고 있어, 당분간 반등 조정의 필요성에 관심이 치우쳐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정상화 과정에서 단기 조정도 필요하다는 점에서 하락기조의 하한을 확인하는 노력의 과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월 중반 이후에는 환율이 반등세로 반전되며 변동폭이 확대되고 외환거래량도 꾸준히 증가했다. 이런 움직임 가운데 이제는 이제는 환 율의 조정 정도와 향방에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하나금융연구소는 주장한다.
글로벌 금융시장도 증시조정과 함께 변동성이 확대되는 조짐을 보여, 각국 중앙은행들이 출구전략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11월에는 외은지점이나 헤지펀드의 북클로징이 진행된다는 점도 최근 외환유동성 규제논란과 결부, 환율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하나금융연구소 장보형 연구위원은 "11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추가하락을 시험하기보다는 환율 상한의 확보가 긴요한 과제로 평가된다"며 "당분간 환율에 대해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