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2일 농심에 대해 "라면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저 효과가 없었던 3/4분기에도 물량 기준으로 5.7%. 금액 기준으로 8.6% 시장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한국야쿠르트가 계절 특수를 누려 농심의 시장 점유율이 68.8%(전년동기 69.7%, 전분기 68.9%)로 하락한 것은 다소 실망스럽지만, 시장이 수년만에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4분기에는 급격한 원재료비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8.9%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며 "Base가 높긴하나, 올해 4/4분기는 라면 판매가 4% 가량 증가하고,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가격 하락이 전분기에 걸쳐 반영됨을 감안하더라도 전년동기 대비 6.8%의 영업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각각 10.1%, 197.1%, 660.8% 증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대 수준이었으나, 세전이익은 영업외수지의 호조로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라면은 시장 회복이 이어지며 6.9% 증가했고, 스낵도 시장 성장 및 점유율 상승으로 9.0% 성장했다.
삼다수는 기상 여건이 비우호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5.3%(음료 전체는 17.6% 성장)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상품과 수출도 각각 17.8%, 29.5%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국제 곡물가격의 안정으로 전분 및 팜유의 매입단가가 하락하며 1.2%p 하락한 72.9%을 기록했다.
광고선전비를 축소하는 등 판관비 통제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2.0%에서 5.3%로 상승, 영업이익은 197.1% 급증했다.
영업외수지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55억원의 외화관련 이익이 발생하고, 지분법평가이익이 11억원 발생하며 예상보다 호전되었다.
- 라면시장 회복, 밀가루가격 하락 감안 시 4분기에도 실적 개선 예상
라면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저 효과가 없었던 3분기에도 물량 기준으로 5.7%. 금액 기준으로 8.6% 시장이 성장했다.
경쟁사인 한국야쿠르트가 계절 특수를 누려 동사의 점유율이 68.8%(전년동기 69.7%, 전분기 68.9%)로 하락한 것은 다소 실망스럽지만, 시장이 수년만에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동사의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판단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급격한 원재료비의 하락으로 영업이익률 8.9%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Base가 높긴하나, 올해 4분기는 라면 판매가 4% 가량 증가하고, 주요 원재료인 밀가루가격 하락이 전분기에 걸쳐 반영됨을 감안할 때, 전년동기대비 6.8%의 영업이익 증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30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