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가가 PBR 1.45배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고,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저점과 유사한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부진한 2/4분기(7~9월) 실적과 이자수익 감소 등을 감안해 7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의 2/4분기 순이익은 5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9% 감소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삼성증권은 2/4분기에 오프라인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면서 타사대비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폭이 적었고, 펀드 ELS 등 금융상품 수익은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순이자이익이 채권이자 감소와 이자율 스왑 이자 지급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고, 상품운용 부문의 평가손 시현이 부진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상품 평가손은 일시적이지만 핵심이익인 브로커리지와 금융상품 수익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그렇지만 최근 투자심리 위축과 연말 거래감소 가능성도 잠복돼있어 3/4분기 실적 모멘텀도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성과급 지급, 기부금 출연 등 3/4분기의 통상적인 비용증가도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는 "삼성증권은 이익모멘텀은 후순위지만 이익의 안정성과 가시성은 높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7조원 수준의 보수적 가정을 전제해도 브로커리지와 펀드의 수익으로 판관비를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순이자이익과 ELS판매 등 기타수익으로 세전 3500억원을 시현해 ROE 10%는 창출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