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2/4분기 매출액이 76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6%, 전기대비 0.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718억원, 7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6.9%, 93.3% 늘었다. 하지만 전기대비로는 21.4%, 25.3% 감소.
주식시장 거래대금 축소와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전기대비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금액 손실이 커졌으나 수익증권 취급수수료 및 신종증권판매수수료를 합한 자산관리 수익은 전분기 225억원에서 277억원으로 23.1%, IB부문의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90.36억원에서 136억원으로 50.1% 증가했다"며 "핵심 사업 부문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주식중개 부문도 시장점유율(M/S)을 6.8%로 소폭 늘리며 지난 분기와 비슷한 1011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 전략기획팀 이기훈 상무는 "올 초부터 마케팅 강화와 영업 시스템의 혁신을 꾸준히 전개해 온 결과, 고객 기반이 크게 확대되고 이익의 질 측면에서도 시황의 영향을 덜 받는 안정적 구조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의 CMA 계좌 수는 지난 1/4분기 65만개에서 2/4분기 73만개로 약 12% 증가했다.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거액고객도 전분기 5만8752명에서 6만4809명으로 10% 늘었다. IB부문도 KB금융지주 유상증자, 동국S&C등 대형 딜을 수임하고 IPO리그 테이블 1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