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2011년 회계연도까지 3년 연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함께 내놓았다.
30일 BOJ는 반기 '경제 및 물가 전망 보고서 발표를 통해, 2011년 3월말 끝나는 2010 회계연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8% 하락(-1.0%에서 수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후년 근원 CPI는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BOJ는 내후년 경제성장률은 2.1%로, 내년은 1.2%(1.0%에서 수정)로 각각 예상했다.
올 회계연도 실질 성장률 전망치는 -3.2%(기존 -3.3%에서 상향 수정), 근원 CPI는 -1.5%(-1.3%에서 하향 수정)으로 각각 제출했다.
■ 일본은행(BOJ) 정책위원들의 경기 및 물가 전망
(2009. 10. 30 보고서)
항목, FY2009 / FY2010 / FY2011 순서(괄호는 7월 전망치)
실질 GDP -3.2%(-3.4%) / +1.2%(+1.0%) / +2.1%
근원CPI -1.5%(-1.3%) / -0.8%(-1.0%) / -0.4%
기업물가 -5.2%(-5.9%) / -1.4%(-2.1%) / -0.7%
※ 출처: 일본은행(BOJ)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은행은 잠재성장률을 0.5%로 제시했다.
일본은행은 경기회복이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설비투자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며 산업생산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국 경기회복은 경기상방 위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낙관했으며, 경제가 내후년쯤 잠재성장률인 0.5%를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경기하방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재정 규율에 대한 금융시장 신뢰도의 하락은 장기적으로 큰 여파를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경고했다.
또 근원CPI하락률이 매우 완만한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점쳤으며, 물가하락 움직임이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OJ는 이어 물가안정 통해 지속 성장 추세로의 복귀를 도울 것이며, 금융통화 여건을 경기순응적 방향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BOJ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이와 함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매입과 같은 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올해 말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업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지원 프로그램은 만기를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BOJ는 이번 정책 성명서에서 금융시장의 개선 조짐들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기업어음과 회사채 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