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노다 요시히코 차관은 2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은 반드시 엔화 강세를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환율은 안정이 바람직하며 환율 하락 경쟁은 피할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노다 차관은 다음달 6~7일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후지이 히로히사 재무 장관을 대신하여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G20 회의에서 환율 문제는 중요 의제로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노다 차관은 이번 회의 의제에 대해 "글로벌 경제에 극적인 변동을 초래할 내용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출구 전략에 대한 검토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다 차관은 또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시정돼야 한다"며 "일본은 내수 위주의 안정 성장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노다 차관은 "올해 일본의 신규 국채 발행액 50 조엔 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회계연도 국채 발행액은 44 조엔 이하로 억제할 것"이라 밝혔다.
노다차관은 일본 은행의 통화 정책에 대해서는 "일본 은행의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금융 측면에서 경제를 제대로 지원하는 역할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말 기한이 종료되는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매입 등 기업 금융 지원제도의 중단에 대해서도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다 차관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