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새벽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환율이 1200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지수도 2% 이상 폭락하며 1580선을 하회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90/9.00원 급등한 1204.30/4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8.60원 급등한 120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이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206.00원, 저점은 1203.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미국의 9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밖의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뉴욕 증시는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가 1% 넘게 하락했고, 나스닥은 2.67% 급락했다. 이에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강화되고 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스왑마진 감안 시 서울 종가보다 약 7.85원 상승한 수준인 1202.50/1204.50원을 최종호가로 마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및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인다면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 확대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1200원선 위로 올라서면서 다급해진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 딜러는 "1200원 위에서는 공격적으로 네고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 이틀간 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있어 상승폭이 어느 선에서 제한될 것인지가 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