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43분 현재 1611.54를 기록하면서 전일비 37.99포인트, 2.30% 내려서고 있다.
6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면서 일시적으로 1610선까지 무너지는 급락세다.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도 1500억원 가량 동반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급이 불안정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내려서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43%, POSCO가 4%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조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시장 분위기도 얼어붙고 있는 양상이다. 이 시각 현재 삼성중공업은 2만 2950원으로 전일비 1300원, 5.36% 하락하고 있고 현대중공업도 전날에 비해 3.65% 내려서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에 총 31척의 선박을 발주하고 있는 대만 해운사 TMT가 자금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주요 대형 조선사들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종별로도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운수창고, 운수장비 업종이 4%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저가 매수 여력은 있으나 단기적인 급락세에 대비해 지지대를 찾아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대우증권 조재훈 부장은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한 것과 호주에 이어 인도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부각된 것 등이 영향을 주면서 외국인이 대량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지수가 최근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함에 따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60일선 하회로 추세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지만 하락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